제3회 글로벌멘탈헬스 국제세미나가 9월 10일 일본 오사카대학 컨벤션 센터와 9월 11일 도쿄대학 야요이 강당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특정비영리활동법인 IBREA JAPAN(아이브레아 재팬)이 주최하고 일반사단법인 지구시민학교가 후원한다. 또한,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사카대학에는 500여 명이, 도쿄 대학에는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멘탈헬스 관리와 장의 관계 및 청소년 멘탈헬스 케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사카대학에서는 1부에서 벤노 요시미 연구원(오사카대학 독립행정법인 이화학연구소 이노베이션촉진센터 벤노 특별연구실)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오창영 교수가 초청강연을 한다.
▲ 제3회글로벌 멘탈헬스 국제세미나 주요 연사들 [사진 왼쪽부터] 벤노 요시미 박사, 후지타 고이치 교수, 오창영 교수,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
2부는 건강명상 운동법으로 배꼽힐링을 체험하는 시간과 지구시민학교의 이사이자,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일본명 벤자민인간성영재학교) 교장인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의 강연이 있다. 또한, 아이브레아 파운데이션 신주은 디렉터와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데이브 빌(Dave Beal) 이사가 각각 한국 뇌교육을 도입한 외국 사례를 영상으로 발표한다. 청소년의 멘탈헬스 케어와 뇌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스피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도쿄대학에서 열리는 글로벌멘탈헬스 국제세미나 1부에서는 도쿄의치과대학 후지타 교수가 특별강연을 하며 2부는 오사카대학에서 발표한 전문가들이 같은 주제로 진행한다.
IBREA JAPAN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기관인 IBREA(아이브레아, 국제뇌교육협회)의 일본지부이다. 아이브레아 일본지부는 지구촌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뇌 활용법을 전한다.
아이브레아는 최근에는 '제2의 뇌'로 불리는 장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장과 뇌의 관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장 건강법을 세계 각지에 알리기 위해 뇌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보급하는 활동을 한다.
이번 세미나 관련 정보는 http://ibreajapan.org/ 에서 볼 수 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