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공익국숫집에서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한국 청소년들이 올린 1만여 개의 응원 선플이 달린 '중국 항저우 공익국숫집 응원사이트’를 공익국숫집 장청량 대표에게 전달했다.
1995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장청량 씨는 20013년부터 추운 겨울 이른 새벽, 찬 음식을 먹는 환경미화원들을 보고 매일 새벽에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고기국수 한 그릇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여름에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시원한 녹두국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16일,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우전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한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중국 관영 CCTV에 출연하여 인터넷 악플추방과 긍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을 소개하고, CCTV 방송중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항저우의 공익국숫집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귀국 후 2016년 1월 1일, 중국 공익국숫집 응원 선플달기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하여 한국 청소년들이 올린 공익국숫집 응원선플이 현재 1만여 개에 이르고 있다.
▲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25일 '중국 항저우 공익국숫집 응원사이트'를 이 공익국숫집 장청량 대표에게 전달했다. <사진=선플운동본부>
한국 청소년들의 응원 선플 사이트를 전달받은 중국 항저우 공익국숫집 장청량씨는 “청량공익국숫집을 응원해준 한국 네티즌들에게 감사드린다. 중국과 한국의 네티즌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공익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중국의 네티즌들이 선플운동을 통해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해주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중선플운동을 통한 민간친선외교활동을 전개해온 민병철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들이 선플운동을 통해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해주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항저우에서 개최된 ‘청량공익국수집 응원사이트 전달식’은 6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으로 취재하여 행사 진행을 중국 네티즌들에게 소개하였다.
선플운동은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선플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