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학원과 국학운동시민연합 활동가들이 무대에 올라 선보인 독립운동가 어록낭독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용수)가 주최하고 대구국학원(원장 이미경)과 대구국학청년단이 주관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8월 1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보훈청과 독도재단이 후원했다.
대구 YMCA 청소년회관과 대구의 중심지인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 500여 명이 자리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행사는 국학원 청년단의 태극무 공연과 풍류도, 단무도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대구국학원과 국학운동시민연합 활동가들이 무대에 올라 선보인 독립운동가 어록낭독은 대구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과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
광복절을 기념한 이날 행사 현장에는 공연 외에도 착한 미생물 EM을 사용한 캠페인, 평화의 소녀상 포토존, 나라사랑 판화체험전, 향토독립운동가 및 독도사진전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과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은 시가 주관한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이 마치고 태극기몹을 진행한 벤자민 학생과 청년들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광복절 기념행사에 앞서 이날 행사를 진행할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국경일이야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국학원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태극기몹으로 국경일의 의미를 알려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모범 국가보훈대상 대외 유공단체 표창도 받았다. 또한, 나라사랑 교육으로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 대구국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