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학원, 광복절 희망의 태극기 휘날리다.

충남국학원, 광복절 희망의 태극기 휘날리다.

광복 71주년 기념행사 천안 신부거리 일대에서 개최

광복절 제 71주년을 맞아 충남국학원(주관)과 국학운동시민연합충남지부(주최)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전야제 형식으로 충남 천안 신부거리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시민운동연합과 충남국학기공연합회가 후원하여  '광복에서 통일까지 희망의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국학강사 50여 명이 진행하였으며 시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광복절 당일 오전에는 충남 서산 호수공원일대에서 오후에는 충남 보령 시장에서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주최와 후원은 천안과 같으며 서산은 서산국학원, 보령은 보령 국학원이 주관했다.

▲ 국학청년단의 태극무가 거리에서 전개되고 있다.

행사는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국학청년단의 태극무와 배꼽힐링댄스가 거리 곳곳에 펼쳐졌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플래시몹을 전개함으로써 함께 광복의 기쁨을 느꼈다.

국학강사들은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조마리아 여사, 김구 선생 등 독립투사의 어록을 낭독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애국선열들의 마음을 되새겼다.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천안 신부거리 한 쪽에는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운동가에 관한 질문이 적힌 보드판이 마련되었다. 국학강사들은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 질문에 답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운동가에 관한 질문에 답을 적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질문에 답변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가르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구시민 봉사단은 건강 명상법인 배꼽힐링과 사람들의 뭉친 어깨를 풀어주는 러브핸즈를 진행하여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국학원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태극기몹으로 국경일의 의미를 알려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모범 국가보훈대상 대외 유공단체 표창도 받았다. 또한, 나라사랑 교육으로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 충청남도 국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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