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에서 단군까지’ 한민족 상고사를 풀어낸 전시회 열려

‘마고에서 단군까지’ 한민족 상고사를 풀어낸 전시회 열려

국학원,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서 '한민족상고사 전시회'

▲ 1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학원이 주최한 '한민족 상고사 전시회'를 참관하는 외국 청년들.


한민족의 창세기인 마고신화를 비롯해 환인의 환국시대, 환웅 배달국시대를 거쳐 단군왕검의 탄생까지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낸 그림전시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는 ‘한민족의 창세신화 마고와 지구인정신’을 주제로 제33회 정기학술회의 개최와 함께 ‘한민족 상고사 전시회’를 개최했다.

우리의 창세이야기임에도 보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마고신화를 대중적으로 알기 쉽게 알린다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 속에 마치 할머니에게서 듣는 옛날이야기를 담은 듯 했다.   

▲ 국학원 주최 '한민족 상고사 전시회'를 참관한 말레이시아 청년.

이날 오전에 열린 '2016 국제 대학생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외국인 청년들은 신기한 듯 그림을 따라가며 관람하고, 사진을 찍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학술회의에 참석한 조채영(33세, NGO활동가) 씨는 “우리의 창세신화에 낯선 외국 청년들도 관심을 갖는데, 정작 우리 국민이 잘 모른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한민족기념관과 국학운동시민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글. 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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