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이엔티와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인기 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재창작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에는 카카오페이지 내 소설 '가면 쓴 여자', '다운로더', '궁에는 개꽃이 산다' 중 선택하여 4화까지를 컬러 원고로 웹툰화하여 접수하면 된다.
▲ 소설원작 웹툰 공모전 포스터.
공모기간은 8월 1일 ~ 10월 31일이며, 공모대상은 기성작가 및 신인작가, 작화 팀 모두 응모 가능하다. 당선 후 3개월 내 연재 가능해야 한다. 공모분량은 A4 2장 내외 작품 기획안 1부, 등장인물 캐릭터 시트 1장, 4화 원고(화당 60컷 이상 / JPG)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각 작품별 1명(팀)을 선정해 50화 제작기준 총고료 1억원을 지급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14일(월)하며, 수상작 발표 후 3개월 내 정식 연재하게 된다.
키다리이엔티는 국내 top3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로 연 40~50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국내 웹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키다리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콘텐츠의 OSMU 가능성을 확인하고, 원작이 있는 웹툰에 대한 작가들의 진지한 접근방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훌륭한 작가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이번 공모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제작지원비 총 3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 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월 31일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키다리이엔티 홈페이지(www.kidarient.co.kr) 참조하면 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키다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