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단군왕검 할아버지 탄신 축하드립니다!”

6월 6일, “단군왕검 할아버지 탄신 축하드립니다!”

(사)선도문화연구원, 순국선열 위한 추념식과 단군왕검탄신 기념행사

▲ 제61회 현충일과 단군 왕검 탄신 4385주년을 기념하여 선도문화연구원은 지난 6월 3일 전북 완주군 구이초등학교에서 역사위인 국조단군 이야기 강의를 전개했다.


올해 6월 6일은 제61회 현충일임과 동시에 제1대 단군으로 국조(國祖)인 단군 왕검의 4385주년 탄신일이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6월 6일(음력 5월 2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념행사와 함께, 1대 단군인 국조 단군 왕검 탄신 438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였다.

6월 3일 구이초등학교, 대덕초등학교 2개의 학교에서 진행된 ‘역사위인 국조단군 이야기 강의 및 홍익의 빵 나누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국조이신 단군왕검의 탄생과 치적을 알리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이고, 뿌리가 되는 홍익정신을 학생에게 바르게 알림으로써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열렸다.

▲ 선도문화연구원은 제4385주년 단군왕검탄신일을 맞아 구이초등학교서 역사위인강의와 홍익빵나누기 행사를 했다. 송재흥 교장(가운데)과 선도문화연구원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단군할아버지가 47분이고, 신화가 아니라 역사란 걸 이제 알았다. 홍익정신으로 세운 우리나라 자랑스럽다."

구이초 이현승(4학년) 학생은 “단군할아버지가 그렇게 여러분이 계셨는지 몰랐었는데 알고 나니 재미있었다. 단군 할아버지가 신화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 신화가 아니라 역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 하였다.

대덕초 학생회장인 백수정(6학년) 학생은 “곰과 호랑이 이야기로 알았는데 이번에 단군 신화가 아니라 단군 역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이 우리 역사를 왜곡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화가 났다. 단군할아버지가 계셨기에 우리가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홍익인간의 뜻을 받아서 잘 생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북 완주군 대덕초등학교 역사위인 강의 전경.

대덕초 노용순 교장은 “단군조선의 역사와 홍익인간의 뜻을 널리 알려 주는 선도문화연구원 강사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홍익인간 이념으로 우리나라가 건국되었다는 것은 앞으로도 불변할 사실이라는 데 대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이러한 강의들을 통해 홍익인간의 뜻과 자신의 뿌리를 알게 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더욱 더 큰 길로 나가는 데에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나 또한 홍익인간 이념을 항상 생각하면서 교육에 임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덕초등학교 역사위인 강의로 자긍심을 가진 아이들의 적극적인 수업모습.

선도문화연구원, 기념식과 학생들 위한 강의, 어르신께 홍익경로잔치 열어 황칠삼계탕 대접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현충일과 단군왕검 탄신일인 6월 6일에는 선도문화연구원의 회원과 강사, 자원봉사자 140여 명이 모여 현충일 추념행사를 했다. 이어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 마련된 선도문화 갤러리관을 투어하고 전시된 단군조선의 역사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철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는 ‘단군왕검의 생애와 치적 강의와 홍익사랑 경로잔치’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주시와 완주군 구이면 관내 어르신 70여 명은 현충일 추모식과 함께 역사위인 국조단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점심식사로 건강보양식인 황칠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 지난 6월 6일 선도문화연구원이 단군왕검 탄신일에 개최한 단군왕검의 생애와 치적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

행사에 참석한 김동억(구이면 지등마을 이장, 57세) 씨는 “먼저 국조 단군왕검 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드린다. 여름이라 농사일이 바빠도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빠질 수 없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왔다. 이번 행사에서 단군 할아버지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고, 단군 할아버지의 자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지금은 ’서기‘를 주로 쓰는데 단기연호를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군 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하였다.

▲ 지난 6월 6일 단군왕검탄신일을 맞아 선도문화연구원은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홍익경로잔치를 열어 건강보양식인 황칠삼계탕을 대접했다.

고려말 재상인 행촌 이암이 지은 《단군세기》에 기록된 바, 한민족의 국조(國祖)인 단군 왕검은 역대 47명의 단군 중 1대 단군이다. 단군은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고대 조선의 통치자의 직함이며, 요즘으로 보면 대통령에 해당한다. 단군 왕검은 배달국 18대 한웅인 거불단 한웅과 웅씨국(熊氏國)의 왕녀인 웅녀(熊女) 사이에서 서기전 2370년(신묘년,辛卯年) 5월 2일 인시(寅時)에 탄생하였다. 14세부터 웅씨국의 비왕으로 임명되어 큰 도시를 다스렸다. 38세 되던 해인 서기전 2333년(무진년,戊辰年) 10월 3일에 고조선(朝鮮)을 건국하였다. 이후 마지막 단군인 고열가 단군까지 47명의 단군이 2,096년간 홍익정신으로 조선을 통치하였다.

▲ 지난 6월 6일 선도문화연구원이 단군왕검 탄신일에 개최한 단군왕검의 생애와 치적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



일본강점기 한국을 영구 식민지화하려는 야욕으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홍익인간 정신 제대로 교육해서 인성회복의 시대 열어야 

선도문화연구원은 “1대 단군인 국조 단군 왕검 이후 47대까지의 역대 단군과 고조선의 역사는 일본강점기에 일제가 한국을 영구식민지화하기 위해 곰과 호랑이의 신화로 조작, 왜곡하였다. 이러한 식민사관에 의해 아직도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단군과 고조선의 역사를 신화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단군 왕검 탄신일을 맞아 우리 역사교육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사)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대표는 “선도문화의 정신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이다. 우리나라 교육기본법 제1장 2조에는 교육이념을 ‘홍익인간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중략)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흉폭한 범죄, 군대 내 폭행, 학교 폭력 등의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는 인성회복의 시급함을 느끼고 있다. 홍익인간 정신이야말로 인성이 무너진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다. 선도문화연구원이 매년 단군탄신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러한 홍익인간 정신을 알리고 실천하여 인성회복의 시대를 열어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밝은 사회를 이루는데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글  강현주 기자  heonjukk@naver.com /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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