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뇌교육주간, 전국 15곳에서 개최

세계뇌교육주간, 전국 15곳에서 개최

'뇌연구 알고 싶어요' 주제로 3월12일부터 19일까지 대중 강연회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는 이세돌을 이길 것인가. 인간의 뇌에 관한 지식을 대중에게 나누는 2016세계뇌주간 행사가 ' 뇌연구 궁금해요'라는 주제로 3월12일부터 19일까지 고려대학교 등 전국 15곳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뇌연구협회, 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한다.

고려대학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뇌연구 알고 싶어요'라는주제로 심리학과 최준신 교수가 '뇌연구 왜 궁금해요?"라는 강연을 한다. 이어 의과대학 한기훈 교수가 '정신병에 걸린 생쥐와 뇌연구', 심리학가 김채연 교수가 '뇌로 보는 사람의 감각 경험', 뇌공학과 석홍일 교수가 '함께하는 뇌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포항공과대학은 14일 오후 7시부터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최신 뇌신경 과학의 발전과 응용'을 주제로 뇌주간 행사를 한다. 한양대는 14일 오후 5시부터 정보통신관 국제회의실에서 '미래를 바꾸는 뇌공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경북대학교 뇌과학연구소에서는 17일 오후 3시부터 '뇌속 생각의 세계를 조절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과학교육학부 이우봉 교수가 '뇌속 생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한국계산뇌과학회는 충북대학교 자연대합동강의실에서 18일 오후 5시부터 '뇌과학, 아름다움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지상현 한성대학교 미디어디자인학부 교수가 '이유 있는 아름다움', 충북대 심리학과 이승복 교수가 '아름다움을 느끼는 뇌'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서울대학교는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뇌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김종성 교수가 '영화속의 뇌과학', 공과대학 장병탁 교수가 '인공지능의 힘, 알파고는 이세돌을 이길 것인가?', 의과대학 강용구 교수가 '자아탄생'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밖에 연세대학교에서는 '뇌과학을 통한 인류의 발전', 원광대학교는 '뇌에 대해 알아보자', 조선대학교는 '내 마음을 품은 뇌', 제주대학교는 '청소년의 미래 도전, 치매 연구' 라는 주제로 각각 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뇌주간은 매년 3월 전 세계 60여 개 국에서 열린다. 세계뇌주간은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한국뇌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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