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협회(회장 나흥식 고려대의대 교수)는 2014 세계 뇌주간 (World Brain Awareness Week)을 맞아 '브레인 네비게이션(Brain Navigation)'이라는 주제로 뇌의 기능 및 질환과 관련한 여러 주제에 대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학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대구, 광주, 포항, 진주, 제주 등 6개 도시 15곳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 60여 개 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는 '아픈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뇌과학'을 주제로, KAIST에서는 '뇌, 마음 그리고 AI 로봇'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 행사는 한국뇌연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신경과학회, IBS 시냅스뇌질환연구단,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한국계산뇌과학회, 한국뇌공학회, DGIST, GIST, 마음뇌융합심리학사업단 주최한다. 또 SIAS, 나누리병원, 과학소년이 후원한다.
세계 뇌주간은 인간의 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반인들에게 뇌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로 지정하여 전세계 60개국에서 일반인 강연 및 무료 뇌과학 교육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첨단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해온 뇌과학 연구자들이 뇌의 기능과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켜준다. 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뇌연구협회 웹사이트(http://brainsociety.org/)에서 참조하면 된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