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하우스(대표 김병헌)가 웹툰 관한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웹툰 복합 문화 공간 ‘와지트(W-AGIT)’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1일 문을 열었다.
와지트는 카페와 강의공간, 갤러리 등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지트는 웹툰 예비 창작자들을 위해 '금강불괴(금요일 특강으로 불타는 괴짜들)'란 이름의 웹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강불괴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의 ‘액션 웹툰 연출법 (2015.12.18.(금))’, ▲ 두 번째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의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는 웹툰 창작법(2016.1.15.(금))‘, ▲세 번째 '밤을 걷는 선비' 조주희 작가의 ’만화스토리 웹툰화를 위한 콘티작성법(2016.1.22.(금))‘, ▲ 네 번째 '전설의 주먹' 이종규 작가의 ’웹툰 기획과 진행 노하우(2016.1.29.(금))‘, ▲ 다섯 번째 '송곳' 최규석 작가의 ’작품의 취재 스킬(2016.2월중(예정))‘ 과정을 준비했다.
▲ 지식하우스가 1일 웹툰 복합 문화 공간‘와지트(W-AGIT)’를 1일 문을 열고 예비 웹툰 작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웹툰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웹툰 완결되는 날 독자와 작가가 함께 작품을 논의하는 ‘끝나는 날 만나요’ 프로그램, ▲주목받지 못한 신인 웹툰작가지만 소수 존재하는 독자를 위한 만남 ‘신인을 부탁해’ 프로그램, ▲만화소재가 될법한 직업을 가진 전문가(법의학자, 요리사 등)들과 웹툰 작가들이 교류하는 ‘크리에이터 테이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지식하우스 김병헌 대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을 역임했고 ‘아기공룡 둘리’, ‘오세암’, ‘로보트태권브이’,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기획자이자 지원가로서 참여했다. 그는 “와지트라는 공간이 웹툰 창작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식하우스는 지식교양웹툰, 브랜드웹툰에 특화된 기획제작 및 작가매니지먼트 회사이다. 내년에 문을 열 웹툰 플랫폼 ‘바로툰’을 통해 ▲직장인의 관심 소재를 다룬 ‘샐러리맨 웹툰 프로젝트’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소재로 그리는 ‘동네방네 만화 프로젝트’ ▲태권브이의 역사를 처음부터 새로 쓸 ‘태권브이 웹툰 리부트 프로젝트’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지식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