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원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위한 인성교육세미나

5일 창원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위한 인성교육세미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주최로 연구와 사례발표

▲ 왼쪽부터 발표자 오미경 교수, 신재한 교수, 이숙희 교사, 안정혜 교사(제공=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정부가 지정한 4대 악(惡) 중의 하나인 학교폭력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이에 대해 전문가 연구와 현장사례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인성교육연구원은 오는 5일 경상남도교육연수원(창원 소재)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오미경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원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 교수는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정서가 거칠고 불안한 상태에서는 "두뇌 우호적 환경에서 따뜻하고 밝은 정서적 상태가 필요하다"면서 뇌체조와 같은 신체활동과 명상이 정서조절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학교폭력 원인에 대한 뇌과학적 고찰 및 시사점’을 주제로 뇌과학과 뇌영상화 등 신경교육과학에 주목한다. 청소년의 전두엽과 변연계 등에서 인성교육에 필요한 도덕적 판단과 사고력, 정서조절 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한 사례발표가 주목된다. 이숙희 양덕여자중학교 교사는 ‘행복하고 깨어있는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중 2병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도 두뇌 우호적인 환경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안정혜 대원초등학교 교사는 ‘HAPPY BRAIN으로 만들어가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두뇌의 정보를 바꾸는 과정과 뇌교육 소통놀이 등을 활용한 인성놀이로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뇌교육학회와 국학원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8일(서울), 26일(경기) 등에서 개최한다.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 희망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041-529-2663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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