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의 크기 및 구성 비교> 고등한 동물일수록 피질이 발달해 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는 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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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약 1,500g으로 고래의 8,000g, 코끼리의 5,000g 등과 비교하면 가벼운 것 같지만, 전체 체중에서 뇌가 차지하는 비율로 보면 고래와 코끼리가 약 1/2,000 인데 반해서 인간은 1/40로서 인간의 뇌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인간과 가장 가깝다고 하는 유인원도 전체 체중에서 뇌가 차지하는 비율은 1/100에 불과하다.
하등한 동물에서 고등한 동물로 갈수록 뇌의 구조도 달라지게 되는데 주로 하등동물에는 없는 뇌의 구조가 고등한 동물에 추가되는 식이다.
산호와 같은 원시적인 동물에는 신경과 근육이 거의 없다. 해삼과 해파리 등의 강장생물에 이르러 원시적인 신경과 근육이 나타나고, 오징어, 조개 같은 연체 동물에에서는 신경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신결정을 볼 수 있다. 척추동물에 이르러서야 몸의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신경 세포의 집단이 등과 머리 쪽으로 모여서 중추조절기관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바로 뇌와 척수다.
[출처] 한국과학문화재단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