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 연휴기간 날씨 예보

기상청, 설 연휴기간 날씨 예보

설 연휴 포근한 날씨지만 귀성·귀경길에 비

설 연휴기간(1월30일~2월2일)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국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을 예보했다.

▲ 30일(목) 새벽 구름모의 영상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모식도(자료=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인 30일(목)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31일(금) 설날 당일에는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는 날씨를 보이겠고, 연휴 셋째 날인 1일(토)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중부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2일(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지면에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경길에 주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글.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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