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특강 개최

풍덕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특강 개최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뇌교육 특강'에 참석한 풍덕초등학교 학부모들(사진=풍덕초등학교 제공)

풍덕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연향동)는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뇌교육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특강은 학교 측과 ‘해피스쿨 캠페인’ 협약을 맺은 전남뇌교육협회(협회장 김용남)의 박영희 강사를 초청해,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풍덕초는 올해 3월 19일 전남뇌교육협회와 해피스쿨 협약식을 맺어 꾸준히 뇌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뇌교육 명상과 뇌체조를 통해 뇌교육의 원리를 적용한 ‘폭력 없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등 네 가지 목표로 전남의 46개 학교 포함 전국 600여 개 초·중·고에서 도입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27일 전남뇌교육협회는 풍덕초 학생 대상으로 전라남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을 받아 ‘청소년 뇌교육 인성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풍덕초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몸과 마음의 이완을 위해 간단한 뇌체조와 에너지 느끼기, 명상과 호흡법, 감정 받아들이기, 포옹의 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화났을 때 감정 받아들이기와 명상과 호흡이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 “포옹을 많이 하고 사랑을 전해야겠다.”, “집중력 체험을 할 때 눈물이 날 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희 강사는 “이번 특강에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특강을 또 원하고 뇌교육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남 전남뇌교육협회장은 “전라남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과 해피스쿨 캠페인, 가족힐링 캠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뇌교육을 전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에 뇌교육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6일 나주시 교육지원청에서 유치원 학부모 대상 가족힐링 캠프에도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글.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  l 사진. 풍덕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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