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아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또 내가 꿈꾸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 간격은 어떻게 메울까요? 먼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내 탓이오’라고 말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됩니다.”
정선화 라이프 코치는 지난 1일 제주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 멘탈헬스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 지난 1일 제주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 3층에서 열린 제1회 멘탈헬스 세미나. 정선화 라이프 코치가 강연하고 있다.
"체인지, 지금과 다른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생문화연구원(원장 박재돈)이 마련했다. 50여 명의 시민과 대학생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강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정선화 코치는 국내 기업, 학교, 관공소와 일본, 미국의 대표적인 명상그룹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생활 상담 강의와 명상을 지도해왔다. 현재 제주 국학원 정법원장, 신선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코치는 최근에 개봉한 힐링 다큐멘터리 <체인지: 생명전자 효과> (Change: The Life Particle Effect)를 소개했다. 미국 생명전자방송국(LifeParticle.com)은 4월 16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 시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센터에서 첫 시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삶의 변화를 바라는 아홉 사람이 일주일간 생명전자 체험캠프에 참가한다. 캠프가 끝난 뒤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직접 만든 ‘체인지 카드’를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여러분이 카드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을 거에요. 또한 기존의 생활습관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습관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 자신이 원하고 꿈꾸는 ‘체인지’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참석한 김대훈(제주시 아라동, 46세 가명) 씨는 “그동안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하면서 갈등한 적이 많았다”라며 “오늘 카드를 작성하면서 습관을 바꾸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난 1일 제주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 3층에서 열린 제1회 멘탈헬스 세미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정선화 라이프 코치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생문화연구원은 멘틀헬스 세미나의 성공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매월 7일, 17일을 ‘체인지 데이’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의 라이프 코치 정선화 씨의 ‘체인지 강의’를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 문의) 070-8734-7720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ㅣ 사진. 장생문화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