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가 한시라도 없으면 불안을 느낄 정도이니 디지털 중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가족과 소통하는 대신 스마트폰과 대화를 하고 즐기는 나홀로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만나면서 오히려 직접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줄어들었다. 가정에서의 대화가 줄어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더욱 쉽게 중독되어 학업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디지털 기기의 오랜 사용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목과 어깨, 손목의 통증을 유발하며 거북목 중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등 신종 질병을 야기한다. 눈의 피로도를 가중시켜 안구건조증,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스마트 노안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마트폰으로 검색, 게임, 채팅 등을 할 때는 즉각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으로 쾌감 호르몬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한다. 적당한 자극은 뇌를 활성화하지만 지나친 자극은 중독을 유발한다. 이러한 뇌의 속성을 알고 대비책을 세운다면 건강한 생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명상기업 단 월드는 ‘행복한 힐링패밀리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디지털 단식을 위한 힐링명상’법을 소개했다. 디지털 단식이란 디지털 기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식사시간, 걷는 시간, 나와 가족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식사를 하지 않는 단식처럼 잠시 사용을 멈추는 것이다.
‘디지털 단식을 위한 힐링명상’은 뇌교육 원리를 바탕으로 한 ‘힐링명상’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가족과 지인이 함께 운동하는 경우 인간관계 개선과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처럼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기는 가족이나 단체의 경우 서로 대화가 늘어나며 인간관계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단월드 수련을 체험한 이경호(43)씨는 “개인적으로 수련을 통해 감정조절 및 활력증진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아 좋았다. 무엇보다 아내와 가족이 같은 취미를 가지면서 관심사도 공유하고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건강 관리뿐 아니라 가족 관리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단 월드가 제시하는 ‘디지털 단식을 위한 힐링명상’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나와 교류하는 ‘걷기명상’
바쁜 일과로 인해 따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좋은 운동방법이 ‘걷기명상’이다.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걷는 위험한 행보를 벗어나 주변의 바람, 나무, 봄 햇살을 바라보며 멘탈헬스 워킹 ‘장생보법’을 실시해보자. 다리를 11자로 한 뒤 발바닥 용천혈(발바닥을 구부렸을 때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의 사람인자 모양이 새겨진 부분)이 지압되도록 걸으면 된다.
가족과 사랑으로 교류하는 ‘힐링 명상’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의 뇌가 그렇지 못한 아이의 뇌보다 더 크고 발달된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있다. 자녀들은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습득하고 심리적, 정신적 발달을 이룬다.
방법은 간단하다. 손 끝을 세워서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 준다. 머리 옆 부분은 언어능력을 담당하고 정수리 쪽은 공간지각능력을 담당하며 앞이마 쪽은 창조력과 사고력, 기억력을 담당한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 몇 분이라도 꼭 실시하자.
소식(少食)으로도 배부른 ‘식사명상’
식사에 집중하지 않고 허겁지겁 먹으면 폭식을 하기 쉽다. 적게 먹더라도 천천히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서 식사를 하면 소식으로도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음식을 30번 정도 씹고 넘기면서 후각과 미각의 감각을 충분히 느껴보면서 먹어 보자. 20~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만들어 본다.
한편 단 월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힐링 패밀리’ 이벤트 및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 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태연 기자/ time1410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