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입력하고 말하며 터치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감각을 체험하세요!"
구글이 만우절을 맞아 냄새검색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글을 올렸다. 냄새 검색은 Google 아로마 데이터베이스에 1,500만개 이상의 냄새가 보관되어 있고, 전문적으로 구성된 지식 패널이 이미지, 설명, 냄새를 짝지어 준다. 그리고, 위험한 냄새는 차단되는 기능까지 있다.
흠뻑 젖은 강아지를 검색하면 머스크와 젖은 수건의 도발적이고 섹시한 냄새가 제공되고, 함께 찾은 냄새로 갓난아기, 봄날의 아침, 샴푸, 땅콩버터 와 같은 연관 냄새 검색도 제공된다. 이 모든건 구글 홈페이지에 가면 모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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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어 구글맵의 '보물지도'도 관심을 끌고있다. 구글맵스(http://maps.google.com/)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물지도 아이콘이 있고, 이를 클릭하면 전세계 나라에 있는 보물이 표시 되어있다.
보물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미국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에는 에펠탑이, 중국에는 천안문이, 일본에는 도쿄타워를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
국회의사당에 로봇태권V가, 광화문에 이순신장군상이, 제주도에는 돌하르방이 표시되어있다. 그리고, 최근 1년사이 전세계를 뒤흔든 싸이도 강남에 등장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매해 만우절이 되면 구글은 기발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내년에는 어떤 이벤트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된다.
글. 이수연기자 brains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