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상태를 '멘탈헬스'상태로 바꾸는 비법이요?

단월드 박종필 대표, 2일 '2012 국민정신건강 대강연회'서 멘탈헬스 뇌교육 강연


▲ 2일 서울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멘탈헬스(Mental Health)시대로의 초대-2012 국민정신건강 대강연회'에 단월드 박종필 대표가 500여 명의 관객에게 '뇌교육의 가치와 성과'에 대해 강연했다. [사진=윤관동 기자]

뉴스를 틀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우울증, 자살, 학교폭력 등의 이슈들. 얼빠진 정책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문제에 온 국민이 멘붕 상태를 경험하기 일쑤다. 진정 우리의 멘탈을 건강하게 지킬 방법은 없는 것일까?

'멘탈헬스(Mental Health)시대로의 초대 - 2012 국민정신건강 대강연회'가 2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서울 양재문화교육회관 가야금홀에서 개최됐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와 브레인트레이너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두뇌훈련 표준안 세미나와 2부 멘탈헬스 세미나로 나뉘어 펼쳐졌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을 위해 설립된 30년 전통 '멘탈헬스 선두기업 단월드' 박종필 대표이사의 강연회가 있었다.


▲ 멘탈헬스 선두기업 단월드 박종필 대표 [사진=이효선 기자]

박 대표는 본인의 건강 이야기와 단월드 멘탈헬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뇌교육의 가치와 성과'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원래 건강한 체질이었습니다. 병원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갔어요. 감기가 그때 처음 걸렸거든요. 크면서 공부도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경영컨설팅 일을 하고 있었는데, 2008년 3월 척수뇌종양이 발병했어요. MRI 사진을 찍어보니 1.5cm짜리 종양이 발견된 거였죠. 제가 그때 '멘탈이 붕괴된 상태'였어요.

한의사 친구의 권유로 단월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같은 해 2008년 11월 완치가 됐어요. 종양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의사가  뭐했느냐고 묻길래 단월드 수련했다고 하니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박 대표는 건강이 회복된 자신을 보면서, 기업 컨설팅이 아닌 국민의 멘탈헬스를 컨설팅해야겠단 생각에 단월드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멘탈을 회복시켜 육체의 병을 낫게 한 단월드의 멘탈헬스 프로그램 '뇌교육(BEST:Brain Education System Training) 5단계'를 소개했다.

첫 번째 단계는 '뇌감각 깨우기'이다. 뇌는 인체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어 몸을 통해 뇌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장근술 등 신체 동작을 통해 우리 몸의 유연성을 검사하는 '조신도' 측정으로 뇌감각이 어느 정도 깨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뇌유연화 하기'다. 뇌에 새로운 회로(시냅스)를 개발하여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뇌유연화 하기에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은 에너지를 느끼는 지감(止感, 생각과 감정을 그친다) 명상이다.

세 번째 단계는 '뇌정화하기'다.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부정적인 기억과 정보를 정화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쓰는 수련법으로 웃음 명상이 있다.

"웃음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5초간 박장대소하면 100미터를 달리는 것과 같아요. 5분간 웃으면 3시간 스트레칭한 효과가 있고요. 크게 웃으면 몸의 650여 개 근육 중 230여 개 근육이 움직이는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뇌에서 베타 엔돌핀의 분비물 촉진해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 작용을 하고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네 번째 단계는 '뇌통합하기'이다. 뇌는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피질, 감정을 담당하는 대뇌변연계, 생명활동을 담당하는 뇌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3층 구조로 된 뇌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뇌간의 힘을 외부로 끌어내는 수련법으로 뇌파진동 명상이 있다.

마지막 단계는 '뇌주인되기'이다. 스스로 선택하는 주체가 되어 삶을 선택하고 이루어나가는 단계다. 꿈과 비전을 그리고 이루어나가는 브레인스크린 명상이 있다.

또한, 박 대표는 '뇌파진동의 과학적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단월드 프로그램의 멘탈헬스 효과를 설명했다. 뇌파진동 명상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도파민의 분비를 도우며, 인도명상・불교명상보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에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 뇌파진동의 과학적 연구사례 [자료제공=단월드]

"서울대학병원 교수님들이 "명상을 한다고 스트레스를 전혀 안 받는 건 아니다. 스트레스는 받는데 회복되는 속도가 빠른 것이다. 그 수련법이 놀랍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박 대표는 뇌교육 5단계는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만물을 이롭게 하는 사람)'・강재이뇌(降在爾腦, 이미 너의 뇌 속에 내려와 있다. 우리나라 3대 경전 중 하나인 '삼일신고'에 나오는 구절)'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멘붕상태에 빠진 인간(얼이 빠진 사람)을 홍익인간으로 회복시키는 것, 그 해답도 방법도 이미 뇌에 내려와 있으니 자신의 뇌 상태만 바꾸면 멘붕상태도 멘탈이 헬스한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날 강연회 1부에는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전홍준 하나통합의원장, 노윤정 브레인트레이너협회연구원이, 2부에는 이승헌 총장,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강도형 서울대학교 신경정신과 의사, 방송인 서경석 씨가 연사로 나섰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사진. 윤관동 기자, 이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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