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가능한 라만 분광 이미징 기술 개발

암 진단 가능한 라만 분광 이미징 기술 개발

뇌의학 뉴스

2011년 02월 17일 (목)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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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라만 분광 이미징 기술을 조합해 만든 신 기술이 향후 질병 진단에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영국 과학자들이 보고했다.

표면 증강 라만 산란(SERS, Surface enhanced Raman scattering)은 금 또는 은 나노입자 같이 세포 조직에 주입한 금속 가까이에 있는 암 항체(cancer antibodies)같은 분자의 분광 신호를 탐지할 수 있다. Nicholas Stone (Gloucester Royal Hospital) 연구팀은 SERS와 딥(deep) 라만 분광 기술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나노입자에 붙여진 질병을 인식할 수 있는 항체를 비파괴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합 기술을 이용해서, 연구팀은 처음으로 세포 조직 시료안 50 mm의 깊이까지 항체를 탐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다른 분자들을 구별해 낼 수 있게 된 것은, 타깃이 알려져 있을 경우 이 기술을 이용해 암을 탐지하거나, 치료와 화학 민감도(chemosensitivity)를 모니터링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글. 이수연 객원기자 | [자료참조]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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