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2025 세계뇌주간」 15일 개최

한국뇌연구원, 「2025 세계뇌주간」 15일 개최

“AI, 로봇 그리고 뇌” 주제로 3개 강연 · 오픈랩 · 브레인토크쇼 등 진행

▲ 한국뇌연구원 제공


세계의 뇌연구자들이 연구현장에서 대중과 만나 생생한 뇌연구를 소개하는 ‘2025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가 오는 1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시 동구 한국뇌연구원 우뇌동 중강당에서 열린다.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美 다나(DANA)재단에서 처음 개최하였으며, 매년 3월 셋째 주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2002년 시작해 올해 2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세계뇌주간 행사는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의 공동 주최로 3월 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전국에 있는 주요 뇌연구기관에서 열린다.

한국뇌연구원에서는 15일(토) ‘AI, 로봇 그리고 뇌’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 토크쇼, 오픈랩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약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안상태 교수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 로봇: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강연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윤동원 교수가 ‘자연모사 로봇의 소개’ ▲한국뇌연구원 인지과학 연구그룹 정민영 선임연구원이 ‘뇌과학으로 밝히는 마음의 비밀, 최신 뇌 영상 기술로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흥미로운 뇌과학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3명의 강연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브레인토크’가 열려 참가자들이 뇌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질문하며 뇌과학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사전신청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뇌연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오픈랩(Open Lab) 투어를 진행하며, 올해는 인지과학 연구실과 정서인지질환 연구실을 방문해 글로벌 연구에 도전하는 현장을 체험한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한국뇌연구원의 세계뇌주간은 대구 ·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뇌과학 대중프로그램”이라면서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로봇의 발달로 뇌과학에 한층 더 관심이 높아진 대중들에게 뇌연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상세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www.kbri.re.kr)에서 볼 수 있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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