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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은 지난 14일 본원 대강당에서 2013년 뇌주간을 기념해 ‘뇌융합,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에게 뇌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엔 이공계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뇌가 날 살찌게 해(뇌과학전공 김은경 교수) ▲뇌를 구해주세요. 마징가Z(로봇공학전공 최홍수 교수) ▲뇌로 움직이는 또 다른 나, 아바타(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김민수 교수) ▲뇌를 보고 느끼고(뇌과학전공 문제일 교수) 등이다.
문제일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미래 뇌 과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DGIST가 뇌융합 연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뇌 주간’행사는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매년 3월 셋째 주에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99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뇌 주간은 세계 최대의 무료 과학 대중강연 행사다.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16일까지 서울대, 서울대병원, 연세대, 아주대, 경북대, 포항공대 등 13곳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한국뇌학회 홈페이지(www.brainsociety.org)에서 볼 수 있다.
글. 윤관동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