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질이 바뀌어야 암이 사라진다!
현대인의 주된 사망 원인, 암! 그렇다면 암의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 보통 암의 원인으로 유전을 손꼽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10% 정도에 해당한다. 그밖에 대부분 스트레스나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원인을 찾아왔지만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결정적 원인이자 해결책은 다름 아닌 식습관이다. 즉, 잘못된 식습관이 체질을 변화시켜 암세포가 자라게 하는 몸을 만든다.
<암 체질을 바꾸는 기적의 식습관>은 편향된 식습관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80%임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식습관이 병을 부르는 체질을 만든다는 점을 꼬집는다. 즉, 식습관을 바로잡으면 어떤 암이라도 완치할 수 있으며, 암이 발병하기 쉬운 ‘암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고, 또한 암 환자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암이 실제로 사라진 환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듣는다
이 책의 저자 와타요 다카호는 30년간 암 치료에 몰두하며 4,000건이 넘는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일본 의료계의 대가이다. 하지만 환자들이 재발이나 전이로 목숨을 잃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수술이나 치료를 이겨내는 몸을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예방과 체질 개선의 방법을 연구해왔다.
그는 현대의학의 중요성도 이야기하며 3대 암 치료법(수술, 항암제, 방사선요법)은 꼭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적용하고, 환자가 힘든 치료와 암세포를 이겨내 ‘스스로 낫는’ 몸을 만드는 식사요법을 반드시 병행할 것을 신뢰 있게 풀어나간다. 책에는 ‘와타요식 식사요법’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더불어 식사요법을 실천하기 위한 환자 가족의 노력,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환자의 입맛에 맞게 최대한 맛을 끌어내는 비법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글. 이수연 기자 brains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