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대서사시 수메르(전 3권)

한민족 대서사시 수메르(전 3권)

브레인북스

브레인 26호
2011년 01월 26일 (수)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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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모 지음 | 다산책방 펴냄


1998년 봄, 대영박물관 수메르관에서 작가는 숨이 멎을 듯한 강한 인상을 받는다. 예전에 읽었던 역사학자 문정창의 글 “브리태니커백과사전에 수메르어와 한국어는 동일한 교착어임을 명백히 밝혔음에도 우리나라 제도권 학자들은 이것을 거론한 적이 없다”는 글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후 수메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국내 도서관은 물론 앙카라대학과 아나돌루 히사르 박물관을 찾았다. 수메르인은 자신들을 ‘검은 머리의 사람’이라고 불렀다. 중동 언어와는 다른 교착어를 사용했고, 팔괘와 비슷한 상형문자를 썼으며, 순장과 씨름이 존재했다.

“수메르인은 동방에서 왔다”고 한 고고학자 크레이머의 말처럼 고대 민족이동 시기에 동방에서 건너간 우리의 조상일지 모른다. 《고삐》의 작가 윤정모가 수메르 문명의 열쇠를 우리 상고사에서 찾아 그 장대한 루트를 추적했다.     

담당·강윤정 chiw55@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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