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북스] 나는 왜 항상 바쁠까?

[브레인 북스] 나는 왜 항상 바쁠까?

일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똑똑한 시간관리 기술


매일 바쁘지만 일, 건강, 인간관계, 취미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기분이 드는가? 오늘도 분명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는데 내일로 미룬 일이 한가득인가? 

국제적 리더십 코치 제나 에버렛은 《나는 왜 항상 바쁠까?》에서 우리가 정신없이 바쁜 업무를 통제하고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한 실천법을 제안한다.

현대 직장인들은 일과 삶, 두 영역에서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잃었다. 숨 가쁘게 일해도 목표 업무량을 달성하지 못하는 날이 많고, 온갖 회의에 불려 다니며, 퇴근 후에도 이메일을 확인한다. 친구나 가족과 보낼 시간은 줄어들고 운동이나 제대로 된 저녁 식사를 한 지도 오래다. 

제나 에버렛은 이 책에서 먼저 우리가 얼마나 바쁜지 점검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 이유를 분석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면 해결책도 눈에 보인다. 그가 우리에게 제안하는 11가지 솔루션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의 주도권을 되찾고 성과도 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출근해서 일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일상을 즐기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실상은 점심시간조차 책상에 앉아서 간단한 김밥으로 떼우며 일하는 풍경이 익숙하다. 미친 듯이 바쁘게 일하지만 언제나 일이 너무 많다. 그러다 가끔 한가해지면 이상한 불안에 휩싸이기까지 한다. 

정신없이 바빠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오히려 실수가 잦아지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일머리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쉽다. 《나는 왜 항상 바쁠까?》의 저자 제나 에버렛은 행복과 성공의 지름길이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있다고 말한다.

국제 리더십 코치로 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특히 ‘미친 듯이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시간 관리의 주도권을 되찾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그녀는 특히 바쁜 것을 유능한 것으로 착각해 “내가 제일 바쁘다”며 경쟁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미친 듯이 바쁜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며,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라고 경종을 울린다. 

제나 에버렛은 집중력과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점검하고 각자 상황에 따른 이유를 분석하며 일터에서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실용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한다. 쏟아지는 업무 중에 가장 우선해야 하는 업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스케줄 관리법 등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직장생활의 실전 팁을 11단계로 나누어 세세히 알려준다.

제나 에버렛은 바쁨이 주는 안정감에 중독되지 말라고 경고한다. 바쁨이 곧 유능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장기적으로 번아웃을 막고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 출근해서는 몰입 상태에서 일하고 퇴근해서는 개인의 삶을 사는 것. 모든 직장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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