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신은 뇌

운동화 신은 뇌

브레인 북스

브레인 18호
2010년 12월 16일 (목)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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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해서 혈액을 뇌에 공급해주면 뇌가 최적의 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인 하버드대 정신과 교수 존 레이티는 운동과 뇌의 메커니즘을 다양한 실험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제시한다. 15년 동안 뇌에 관한 여덟 권의 책을 저술한 바 있는 저자는 우리가 뇌를 바로 알고 잘 쓰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우리나라의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운동을 해서 두뇌부터 깨우고 공부를 시작한다. 이는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인정받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왜 그럴까? 몸을 움직여 뇌세포를 활성화한 후에 공부를 하면 머릿속에 내용이 쏙쏙 들어오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도 사원의 생산성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평소 ‘운동해야지’라는 다짐을 반복한 이들에게 이 책은 운동화끈을 질끈 묶고 걷기, 달리기, 배드민턴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용이한 운동에 빠져들게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이다.

담당. 김보희 kakai@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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