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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카퍼 지음. 이순주 옮김. 북플러스 펴냄] |
나이가 든다고 뇌의 모든 능력이 퇴화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정보처리 능력이 떨어져도 통찰력과 지혜는 커진다.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노화한 뇌에서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길 수 있다.
우리가 평생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뇌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뇌를 사용하고 운동으로 뇌에 활력을 주며, 뇌 기능에 손상을 일으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한편, 뇌 건강과 기능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진다. 음식물과 보조식품은 아이들의 두뇌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노년기에 뇌의 기능이 급속하게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며 기억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이런 사실은 미국 국립 보건원, 하버드 의대, 터프츠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과 같은 선도적인 연구 기관의 연구로 입증되고 있다.
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영양학적 전략을 풍부하게 담은 이 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뇌에 필요한 영양소와 식품, 건강하고 지적인 삶을 위한 지침을 담고 있다.
어떤 지방 성분이 뇌 세포를 파괴하는지, 어떤 비타민이 치매를 예방하고 지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지, 고혈압이 어떻게 뇌를 위협하는지 등에 관해 알찬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글. 박영선 pysun@brai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