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11주년] 오주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교수

[브레인 11주년] 오주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교수

한국뇌과학연구원 발행 뇌교육매거진 '브레인' 11주년 축하메세지

브레인 67호
2017년 12월 24일 (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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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과학연구원-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브레인> 창간 11주년 축하메세지

최근 뇌과학적 지식의 확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상담 및 심리치료분야에도 뇌기반 상담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감정과 인지와 행동은 주로 뇌에서 나오고 심리치료가 감정과 인지 행동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결국 심리치료의 가장 중요한 대상은 뇌이기 때문입니다. 

뇌기반 상담을 공부하다보면 인간의 뇌는 행복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설계되었기 때문에 불안하고 의심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행해지기는 쉽지만 신뢰하고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해지기는 어렵다는 사실과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의 뇌를 행복하게 할 것인가?’ 상담 장면에서 행복한 뇌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가를 찾아 헤매던 나에게 브레인 잡지는 구세주 같은 존재였습니다.

최신 뇌 관련 연구를 쉽게 소개해 줄뿐만 아니라 두뇌를 활용하고 뇌발달을 촉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감정과 인지와 행동의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이론적 뇌기반 상담의 원리를 현실로 풀어내어 내담자에게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원천이 바로 브레인 이었다고나할까요.

브레인은 나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가슴 따뜻한 친구입니다. 늘 새로운 정보와 유익한 기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브레인 팀원들에게 창간 11주년을 맞이하여  무한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창간 11주년 축하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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