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학문명이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오늘날, 뇌에 대한 많은 지식이 세상에 속속 나타나고 심지어 몸속에 전자칩을 심어 조만간 ‘6백만불의 사나이’나 ‘원더우먼’이 우리 앞에 나타날 날도 머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기술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브레인>은 첨단 뇌과학의 지식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접점역할을 하고 있어서 21세기가 당면하는 인문학적 문제에 대답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앞으로도 학문과 일상을 이어주는 다리로서 충실히 역할을 다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 신혜숙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 학과장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발행 뇌교육 전문지 <브레인> 창간 8주년 축하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