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북스] 왜 생각할수록 불행해질까?

[브레인 북스] 왜 생각할수록 불행해질까?

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오늘을 사는 법

과거를 되새김질하며 끝없이 후회하는 사람, 아주 작은 일에도 거대한 걱정으로 내닫는 사람, 밀려드는 업무에 압도돼 정작 미루기만 하는 사람, 자기 말 한마디가 관계를 해칠까 두려워하는 사람…

모두 ‘생각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다. 이곳에 갇힌 사람들은 불안감에 시달리다 부정적 사고 패턴으로 현실을 잘못 인식하고 결국 지독한 자기부정에 이르기도 한다. 원할 때 빠져나가지도 못한다. 대체 왜 이런 미로에 걸어 들어가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현대 사회의 디폴트값인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 중독』은 여러 논문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왜 그토록 쉽게 생각 감옥에 빠지는지 밝히고, 최신 연구에서 찾아낸 심리 도구로 생각 과잉을 끊어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어떤 생각이 우리의 불안을 점진적으로 증폭시키는지 알게 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생각에 대한 생각’을 바꿈으로써 잃어버렸던 삶에 대한 집중력을 회복시켜줄 길로 안내한다.


후회도 걱정도 너무 많은 ‘생각 중독자’들의 인생을 구할 23가지 전략

이 책은 미국에서 독립출판물로 출간된 후 독자들의 폭발적 지지와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 전 세계 36개국에 판권 수출된 글로벌 화제작이다.
저자는 ‘생각 과잉’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 삶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현대 사회의 문제적 유행병으로 규정하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장 생각의 패턴을 바꿈으로써 그 독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


“불안이 인생의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생각이 지나치면 혼란스럽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증폭되거나, 필요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결국 자기부정과 자기비판을 오간다. 

이때의 뇌는 상황을 이해하는 데 반대 역할을 한다. 무언가를 해결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채 생각의 크기만 키우는 것이다. 기분을 망치고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며 부정적 사고에 시달리는 이 악순환은 ‘생각 과잉’의 결과다. 집중력을 잃은 현대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생각 과잉은 벗어나기 쉽지 않다.

지나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유전과 자라온 환경도 원인 중 하나지만, 습관처럼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로 인해 불안을 내재하는 탓이 크다. 

이 책은 불안이 일상을 침범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부정적 관점의 변화를 돕고 스스로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감각을 일깨워준다. 결국 불안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안녕과 행복을 되찾을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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