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의 시대가 다가올수록 자신의 정체성, 가치, 삶의 목적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는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 누군가 주도하고 설계한 세상의 가치에 휩쓸려 흘러가지 않고 삶의 주도권을 자신이 쥐고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세상을 통찰하는 힘이 필요하다.
▲ 신간 <타오TAO, 나를 찾아가는 깨달음의 여행>(일지 이승헌 저), 한문화멀티미디어
누군가 내놓은 질문에 대한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다.
나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이것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많이 물어왔던 질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얻었다. 그래도 이 질문은 언제나 새롭다. 이미 정해진 답이란 어디에도 없다. 당신 스스로 그 답을 찾고 경험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 당신의 인생은 그 답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기 시작한다.
신간 《타오TAO, 나를 찾아가는 깨달음의 여행》 (이승헌 저)은 인생에서 부딪히는 가장 중요한 삶의 주제를 스스로 통찰하는 타오TAO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칫 관념적으로 흐르기 쉬운 타오(TAO: 도道, 궁극의 진리, 생명의 실체)를 말로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자신 안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그 가치를 키우며, 자신의 삶을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저자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은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로 지난 37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타오를 알리기 위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그는 “누구나 현상 너머 그 현상의 배후에 있는 실체를 볼 수 있는 타오의 눈을 갖고 있다. 타오가 세상과 단절된 특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고 충만하게 만드는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1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의 흐름에 따라가며 생명의 리듬과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몸의 감각을 터득하고, 자기 자신을 정직하고 담담하게 바라보는 눈을 키우며, 끊임없이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 《리빙 타오 LIVING TAO》의 한국어판이다. 이 책은 2016년 미국 독립출판계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잡지인 <포워드 리뷰 Forwanrd Review> 시상식에서 ‘몸·마음·영성’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프랑스와 인도로 판권 수출이 잇따를 만큼 해외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글. 강나리 heonjukk@naver.com / 사진. 한문화멀티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