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수상작: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동준 학생
벤자민프랭클린 자서전을 읽고 나서 정말 감명 받았다. 그렇게 부유한 환경이 아니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그걸 원망하지 않았던 것을 참으로 대단하게 느꼈다. 그리고 형과의 불화로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홀연히 떠난 도전정신과 용기 등이 너무 존경스럽다.
지금의 내 상태도 비슷하다. 학교를 자퇴한 나에 대해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의 인식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나니 주변 사람들의 편견을 넘어 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아무것도 없이 필라델피아로 떠나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걸 견디고 희망을 품고 살아갔다. 그러던 도중에 키머 주지사의 유혹에 넘어가 런던으로 향하고 그렇게 속은걸 알고 또 런던에서 방황했다. 그런데도 주지사를 비난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성품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후 시련을 극복하고 인쇄소를 차린다. 여러 가지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요즘 사람들을 예로 들어보자. 요즘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책을 보기는커녕 다른 흥미로운 것에 빠져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차라리 잠을 청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는지 그냥 잠을 자기 마련이다. 책은 사람에게 교양과 지식을 준다고 해도 사람들은 읽지 않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이렇게만 보더라도 벤자민 프랭클린은 너무나도 대단하고 본받아야 할 대상이다.
그리고 벤자민 프랭클린은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친구들과 토론하는 것도 좋아했다. 나도 토론을 좋아하는데 토론의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점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길러진다. 그리고 벤자민 프랭클린은 그 토론을 하면서 나날이 성장해갔다.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바로잡으며, 말할 때 듣는 사람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방법과 또 설득하는 능력도 더욱 좋아졌다. 이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성공한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라 나는 생각하고 믿는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신이 지켜야 할 덕목 13가지를 만들어 놓고 그걸 지키고자 노력했다. 이것도 성공한 이유 중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것 역시 요즘 사람들로 예를 들어보자. 사람들은 다이어트 해야지, 운동해서 몸 키워야지, 공부해야지 등 여러 가지의 목표를 세운다. 그런데 보면 다 그냥 실천만 하면 되는 거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그냥 지키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대체 사람들은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자기 합리화가 매우 강하다. 나중에 해야지 하면서 변명거리만 늘어놓는데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노력하지 않고 귀찮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들은 이런 습관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이걸 지키는 것은 다이어트나 공부보다 더 어려운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키려고 노력했고 또 그것을 실천했고 그리고 실현했다. 그리고 그 덕목들은 실생활에서도 매우 도움 되는 것들이다. 이렇게 벤자민 프랭클린은 발전해 나갔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반성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들을 고쳐나갈 생각만 할 뿐 고치려고 하지는 않았다. 진심으로 이 책은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벤자민 프랭클린을 본받아 덕목들을 실천해 볼 것이고 책을 자주 읽을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처럼 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내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려면 이 책은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