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가 남긴 최고가치는 '융합'

스티브잡스가 남긴 최고가치는 '융합'

브레인 포커스

2011년 10월 11일 (화)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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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스티브 잡스가 남긴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스티브잡스 추모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스티브잡스가 남긴 것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이라는 설문에 277명의 독자가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의 가치 재발견’ 이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스티브잡스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21세기 핵심가치인 '융합'을 선정한 셈이다.

추모 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그는 인간이 사는 세상을 가상의 세계에서 확장하고,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여 인간이 주인될 수 있는 기술을 창조해냈다”며 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인 ‘스티브 잡스’는 예약 판매만으로도 종합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한 관계자는 “초반에는 스티브잡스의 죽음이 애플 마니아들을 주축으로 회자가 되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사회적으로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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