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 뉴욕 UN연락사무소 개설

한국뇌과학연구원, 뉴욕 UN연락사무소 개설

뇌교육특별호
2010년 12월 21일 (화)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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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회원단체 자격으로 최근 유엔본부가 위치한 미국 뉴욕에 UN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담당 UN연락사무관을 배치했다.

이번에 임명된 미국 뉴욕 UN연락사무관은 이성원 박사로, 코널의대 전문의 출신으로 현재 일지뇌기능연구소장으로 있으면서 미국에서의 뇌교육 보급기구인 미주뇌교육협회(IBREA USA)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UN연락사무관은 한 해 동안 유엔에서 한국뇌과학연구원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면서 유엔의 자문역할을 담당할 뇌교육(Brain Education)에 관련이 있는 국제회의, 포럼, 세미나 등에 참석하거나 직접 개최 등을 통해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뇌교육 보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올해 7월 전문연구기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협의지위(UN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활동해오고 있다.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기관들은 유엔이 개최 또는 주관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해 인류공동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매년 뉴욕, 제네바, 비엔나의 유엔본부에 대표를 파견할 수 있는 등 유엔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뉴욕에 개설된 UN연락사무소에는 뇌교육의 미주보급기구인 미주뇌교육협회의 뉴욕사무소도 함께 오픈이 되어 한국 뇌교육 세계화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미주뇌교육협회는 내년 1월 UN의 교육사회분과 NGO들을 대상으로, 한국 뇌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가질 전망이다.

뇌의 중요성과 가치가 과학, 건강분야를 넘어 교육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뇌교육은 체험적 교육방법론에 기반한 인성회복과 집중력 증진, 두뇌잠재성 개발 등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으며 미국 교육계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뇌교육 교원연수, 각종 세미나 개최, 온라인 뇌교육 이수, 뇌교육 교과연구회, 방과후 학교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발행하는 뇌교육전문지 <브레인>도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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