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질환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의 두 가지 뚜렷한 증세를 보이는 쥐 모델이 미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 연구진에 의해 유전자 조작으로 개발되었다. 신경생물학자인 프랭크 라펠라 박사팀에 의해 개발된 이 쥐 모델은 치매 증상이 어떻게 번져가는지 그 기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신경과학학술지인 <뉴런>지는 개발된 쥐 모델이 최초로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증후인 신경 독성 덩어리인 노인반과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신경섬유성 농축제 두 증세를 모두 보이기 때문에, 두 증세를 한꺼번에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향후 치료제를 시험하는 임상 실험 바로 전 단계에 활용되어 치매 치유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뇌.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