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코리아 2022 모집 포스터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과 국내외 기업·기관 등이 함께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ESG 코리아 2021’이 6개월여의
육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기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ESG 코리아 2022는 4월 3일까지 SKT의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고, 5월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에 돌입한다.
이번에 육성 과정을 밟은 스타트업 중 에듀테크 기업 마블러스는 SKT와 카카오가 공동 조성한 ESG 펀드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았다. 실감형 콘텐츠(VR·AR·MR)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기업인 마블러스는 학습결손과 교육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ESG 코리아 2021의 성공적인 운영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해 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SAP·마이크로소프트·한양대학교 등이 세미나를 지원하고, 소풍벤처스와 HGI는 사업전략 1:1 멘토링·투자
검토 등을 지원했다. SK사회적기업가센터는 소셜 스타트업 BM
(Business Model)을 멘토링했고, 미라클랩과 벤처스퀘어는 홍보 지원에 나섰다. 서울창업허브성수센터는 스타트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SKT는 MYSC와 더불어 14개
스타트업의 사회적 가치 정의 및 ESG 발전지표 도출을 지원했다.
여지영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ESG Korea
2021이 뛰어난 육성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SK그룹 참여가 대폭 확대되는 것을 계기로 ESG
스타트업의 성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윤준휘 기자
dkwnaak1040@brainworld.com | 사진 및 자료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