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뇌교육 국제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교육
"중국 아동청소년 교육시장에서의 뇌교육의 가치"
- 중국 유다 줄리 메오 대표
중국 유다의 줄리 메오 대표는 ‘중국 아동청소년 교육시장에서의 뇌교육의 가치“를 주제로 중국 교육의 현실과 교육 정책 방향, 뇌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 중국 유다 줄리 메오 대표가 '중국 아동청소년 교육시장에서의 뇌교육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 여성의 장식품의 상징은 루이비통이나 샤넬, 구찌 가방, 롤렉스 시계가 아니라 바로 자녀다. 중국의 부모는 자녀 교육에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부어 여름학교, 과외 등을 시켜 자신을 차별화하려고 한다.”라며 그는 중국의 교육 열기를 실감나게 전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 학생들은 주말에도 5~6개까지 보충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그는 “고대 중국 교육자인 공자에 따르면 교육은 네 가지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道에 대한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하고 훈련하는 德에 대한 교육, 타인과 자신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仁에 대한 교육, 그리고 기술을 익히는 藝에 대한 교육이다. 그런데 지금 중국의 교육은 ‘예’에 지나치게 많이 집중되고 있고 도, 덕, 인이 간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나친 지식습득 위주의 교육열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를 중국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 지난 9월 시진핑 중국 주석은 전국교육대회에서 인성완성과 개인의 재능 개발 등을 골자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는 “그동안 중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어온 알리바바의 마윈 전 회장이 얼마전 회장직을 사퇴하고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뛰어놀며 좋은 성품을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가로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중국 사회에서의 교육에 대한 인식의 변화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에서 우리는 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참 가치를 찾고, 뇌의 주인이 되어 자신감을 갖고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제 설립 5년차인 중국 유다는 상하이에 2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기조절력과 인내력, 학습에 대한 자발성, 부모와의 소통 측면에서 많은 학생들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이제 설립 5년차인 중국 유다는 상하이에 2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기조절력과 인내력, 학습에 대한 자발성, 부모와의 소통 측면에서 많은 학생들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 2018 뇌교육 국제포럼(Brain Education International Forum)은?
한국發 뇌교육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2018 뇌교육 국제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정식지위 NGO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11일,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뇌교육 대표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글. 국제뇌교육협회 김지인 국제협력팀장 | 사진. 이영민 기자 br-m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