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뇌교육 국제포럼] 21세기 멘탈산업, 뇌교육 명상
"한국식 명상의 일본에서의 전개"
- 일본 일지브레인요가 남도해 교육팀장
“한국식 명상의 일본에서의 전개”를 주제로 발표한 일본 일지브레인요가의 남도해 교육팀장은 “일본은 아시에서 가장 늦게 불교를 받아들인 국가이긴 하지만 불교를 통해 전해진 선(禪, 젠) 명상이 생활문화 속에 녹아들어있으며 힐링, 마인드풀니스, 이미지 트레이닝 등도 대중적으로 알려져있다.”고 일본에서의 명상에 대한 인식을 전했다.
▲ 일본 일지브레인요가 남도해 교육팀장이 '한국식 명상의 일본에서의 전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식 뇌교육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일지브레인요가> 센터는 현재 뇌교육 어린이 교실 등을 포함하여 약 100여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는 한국식 뇌교육 명상이 “육체의 건강 회복을 바탕으로 하지만 더욱 나아가 인성 회복과 직관력, 자기 가치 발견 등으로 실제적으로 체율, 체득할 수 있는 멘탈헬스와 자기계발의 융합적인 분야로 일본에서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일찍부터 빠른 경제적 성장과 함께 멘탈헬스 하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면해 왔다. 그는 “2006년도를 보게 되면 일본 전체 내에서 노동자가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감, 스트레스 및 고민이 심각해져서 고민하는 노동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직장에서 마음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멘탈헬스케어 지침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정신장애가 발생하고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노동자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했다. 그래서 더욱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연에 문제를 방지하는 부분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 일본은 2014년 노동안전위생법을 개정하여 2015년부터 종업원 50명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스트레스 체크 시행 제도를 의무화했다.”
▲ 일본 내 노동자들의 멘탈헬스케어를 위하여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5년 12월부터 종업원 50명 이상의 사업장에서 '스트레스 체크 제도'를 의무화 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일본뇌교육협회IBREA Japan는 노동안전위생법이 개정된 2014년부터 매년 <글로벌멘탈헬스세미나>를 개최하여 정부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멘탈헬스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뇌교육의 적용사례와 효과를 일본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지브레인요가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국가적 노력인 <스마트 라이프 프로젝트> 참여단체이기도 하고 일본뇌교육협회는 지금까지 문화센터와 공민관, 자치회, 고령자 시설, 공원 등 전국 500군데에 약 1,500여 명 이상의 브레인트레이너를 파견하여 뇌교육을 지도하면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멘탈헬스 케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지브레인요가 남도해 교육팀장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멘탈헬스 케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여러 분야에서 뇌교육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 2018 뇌교육 국제포럼(Brain Education International Forum)은?
한국發 뇌교육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2018 뇌교육 국제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정식지위 NGO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11일,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뇌교육 대표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글. 국제뇌교육협회 김지인 국제협력팀장 | 사진. 이영민 기자 br-m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