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교육 4년제 학사, 석박사 과정을 갖춘 대학, 대학원이 설립된 나라입니다.” 이말은 올해 초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제출한 국제뇌교육협회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소개된 문구이다.
뇌의 시대라 불리는 21세기, 우리나라는 뇌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 10위 권에서 선진국을 쫒는 입장이라면, 뇌활용분야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최초 뇌교육특성화 대학 글로벌사이버대학 뇌교육융합학부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저녁6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2017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오는 12월 14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서울 압구정역)에서 '2017 뇌교육 융합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1부 발표대회에서는 세 명의 패널이 연구발표를 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학부장인 오창영 교수는 ‘감정관리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 교수는 올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사업으로 선정된 ‘감정노동 힐링365’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로, 이 연구는 실제 감정노동 현장에서 감정노동자 스스로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국민이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캠페인으로 전개되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양현정 교수는 ‘뇌과학으로 본 뇌교육: 뇌활용지수 BOQ'를 주제로 발표한다. 양 교수는 한국뇌과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몸과 마음의 통합적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뇌의 신체, 정서, 인지조절능력을 측정하는 BOQ(Brain Operating Quotient, 뇌활용지수) 측정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세 번째 패널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겸임교수인 허선희 뉴로아로마콜로지 연구소장이다. 허 소장은 ‘뇌건강 융합사례: 아로마사이언스와 뇌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21세기 미래자산 뇌, 뇌교육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교수, 장래혁 교수, 허선희 교수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양현정 교수가 참가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참가신청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학과 사무실(02-3014-5553, 5558)로 하면 된다. 미래자산 뇌의 활용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뇌교육협회와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후원한다.
글. 안승찬 기자 br-md@naver.com /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