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서 청소년 학술대회

연세대에서 청소년 학술대회



10개국 1,000여명 청소년들 연구물 200여개 발표

제8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RK 28일, 29일 서울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연세대학교 소셜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김마이클 연세대 교수)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10개 국가에서 청소년 연구자 1,000여 명이 참가해 연구물 200여 개를 발표한다.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해운대고 학생들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단점과 한계,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사이버 범죄에 취약한 점, 공급량의 제한으로 화폐가치가 불안정한 점을 들어 아직 한 국가의 법화로 지정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공급량에 제한이 있는 금을 기반으로 한 금본위제와 유사한 문제를 가질 수 있다”며 “채굴이 지속되는 2040년까지는 특별한 변화 없이 투자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국청소년학술대회 KSCY(사무국장 이세영, 연세대)는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청소년 학술대회로서 ‘청소년 학술 대중화’와 ‘청소년 학자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꾸준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KSCY는 이후 참가학생들의 연구논문과 발표영상 등을 ‘한국청소년학술데이터베이스 1.0’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SCY 사무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근 공직자 인사청문회 때 잇달아 논란이 된 논문 표절 문제와 관련해 청소년 시절부터 연구윤리를 습관으로 익히게 하기 위한 특별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KSCY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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