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 최연소로 미국 여자 하버드라 불리는 명문대 웨즐리대학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 심소영(사진= 심소영씨 소속사 YGKPLUS 공식블로그),
17세 최연소 나이에 미국서 여자 하버드로 알려진 웨즐리 대학교(Wellesley College)에 입학한 모델 심소영이 공부비법으로 뇌가 좋아지는 뇌호흡 운동법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MBC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공부의 신’ 특집에는 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 떴다. 육사수석 합격후 서울대에 입학한 개그맨 서경석, 가수 겸 배우인데 수학의 신으로 더 많이 알려진 김정훈, 전교 꼴찌에서 3년 만에 서울대에 입학한 강성태, 그리고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모델 심소영이 출연했다.
▲ 모델계의 공부의 신, 심소영 씨는 어릴 때 교과목 공부대신 기체조와 뇌호흡을 했다고 자신의 비법을 소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 독특한 공부비법을 선보였다. 서경석은 자기만의 연상법으로 암기하는 법을 소개했고, 공부멘토 강성태는 “수능 10일전부터 수능 당일 시험일정과 똑같이 생활하여 컨디션을 조절했다. 집중력 훈련을 위해 마트 푸드코트에서 시험문제를 풀었다.”며 ‘스톱워치 공부법’, ‘오답봉투 공부법’ 등을 전했다.
이날 심소영은 예쁜 외모와 소탈하고 솔직한 입담,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의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사진 찍듯이 외우는 포토그래픽 암기법과 함께 뇌호흡 운동법을 전했다. 그는 대학교수인 어머니가 “교과목 공부대신 주 1~2회 씩 기체조와 뇌호흡을 시켰다”며 MC와 출연자에게 뇌호흡 운동법을 소개했다.
▲ 심소영이 알려준 뇌호흡 운동법을 따라하는 '공부의 신'출연자들과 MC.(사진=MBC 라디오스타)
출연자들은 먼저 양손을 맞잡고 가슴을 두드리며 ‘아~’하고 소리내며 가슴에 뭉친 화기火氣를 해소하는 운동법을 배웠다. 이어 좌·우뇌 훈련법을 함께 따라했다. 좌·우뇌 훈련법은 왼손과 오른손의 엄지와 새끼손가락를 번갈아 접었다 펴는 비교적 간단한 동작이었다. 그러나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 동작에 손가락과 사투를 벌였다. 뇌호흡 운동법의 하나인 이 동작은 왼손 동작을 관장하는 우뇌, 오른손 동작을 관장하는 좌뇌를 교대로 자극하여 활성화하는 운동법이다.
이날 출연자 중 결혼한 서경석과 강성태는 각각 6살인 딸들에게 별도 교육 없이 스스로 배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소신을 밝혀 조기교육 반대 교육관을 펼쳤다.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