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육성 콘텐츠 개발, 산학협력을 통해 장학금 지급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한국영상대학교(만화콘텐츠과)와 웹툰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기업이 주도하는 웹툰 작가 육성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 왼쪽부터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백종인 교수, 안종찬 학과장, 김춘곤 탑툰 대표, 한국영상대학교 최도흥 부총장, 현정수 교수, 박석환 교수.
이에 따라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학과 1,2학년 학생들 중 창작팀(5명 내외)을 구성하여 팀별 1차 작업성과를 토대로 최종 한 창작 팀을 선정해 탑툰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때 소요되는 자금을 탑툰이 지원할 방침이다.
탑툰은 2015년 청강문화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정을 한 바 있다. 탑툰은 산학협력으로 인재 채용과 더불어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은 더욱 구체적인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탑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