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협회, ‘66차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시민교육’ 참가

국제뇌교육협회, ‘66차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시민교육’ 참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 경주서 열려, 전 세계 1,500여개 유엔NGO 대표 참가


유엔공보국(UN-DPI) NGO인 (사)국제뇌교육협회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제66차 유엔NGO컨퍼런스’에 공식 참가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14곳에서 ‘유엔NGO컨퍼런스’를 기념한 세계시민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며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온 국제뇌교육협회는 이번 컨퍼런스에 이승헌 협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관계자들이 개최지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찾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개막식 기조연설과 개막식에 앞서 열린 부대행사인 '유스코커스(Youth Caucus)'에도 참석해 세계시민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과 NGO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특히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아리랑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5년 유엔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그 핵심주제로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한 개발목표(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 SDGs)’로 제시하고 있어 글로벌 교육트렌드로 부상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교육부 주도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양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해가고 있다.

미래교육대안 뇌교육, 글로벌 교육트렌드 세계시민교육 시너지 모색

국제뇌교육협회는 미래교육대안으로 주목받는 뇌교육과 글로벌 교육트렌드로 부상한 세계시민교육과의 시너지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가치와 태도를 함양하고 지구문제에 대한 개인의 책임의식과 공동체적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뇌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은 “세계시민교육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며 결국 개개인의 의식변화가 핵심”이라며, “자기성찰활동과 평화의식 증진을 높이는 뇌교육을 통해 그 실제적 효과를 높여갈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1월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세미나 모습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지속가능한 지구촌 미래의 열쇠가 인간의 올바른 뇌활용에 있음을 자각하고, 자기성찰활동과 평화의식 증진에 주안점을 두는 교육이다. 국제뇌교육협회는 2015년 상반기 ‘지구시민교육연구회’를 발족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학교현장에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오는 6월 12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적용사례를 비롯해 교사연수, 유아교육, 청년활동 등 다양한 영역별 세계시민교육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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