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유엔NGO컨퍼런스 환영리셉션에 참석한 국제뇌교육협회 이승헌 회장.
29일 제66차 유엔NGO컨퍼런스를 앞두고 열린 환영만찬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정계 학계 경제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는 국내에서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국제뇌교육협회 이승헌 회장이 참석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 유엔 공보국이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올해 유엔NGO컨퍼런스의 주제는 ‘세계시민교육-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을 위한 협력’이다.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2006년 사단법인 설립 이후, 200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공식가입, 2010년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으로 승인받아 국제사회에 뇌교육을 알리는 중추역활을 해오고 있다. 미주 뇌교육 보급을 위해 설립된 미주뇌교육협회(IBREA Foundation)는 2015년에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 승인을 받았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유엔을 통해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라이베리아 등에 뇌교육을 보급함으로써 삶의 희망을 잃었던 학생들의 정서조절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다. 또한 2015년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사 연수 및 학교현장 시범 적용, 전국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세계시민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사진 강현주 기자 heonjuk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