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환경을 주제로 한 우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올해 21회를 맞는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UCC 4개 공모분야를 대상으로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을 주제로 개최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포스터 부문은 초중고교생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작년과 동일하게 서울의 환경·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사업의 명칭인 ‘에너지살림도시, 서울’로, 이는 에너지를 살리는 도시, 에너지 살림을 잘하는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1개월간 접수를 받으며, 결과는 5월 17일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할 예정이며 총 79명에게 1,9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서울시청 1층 로비 등 많은 시민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에 전시된다. 서울시 환경·에너지정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포스터와 일러스트레이션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UCC와 사진은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환경작품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을 잘 표현하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