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작가 박용제가 18일 팬미팅에 이어 액션웹툰연출법을 공개한다.
웹툰복합문화공간 ‘와지트(W-AGIT)'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를 초청해 웹툰 갈라쇼를 개최한다. 웹툰 갈라 쇼 1부는 박용제 작가의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만화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여 박용제 작가와 팬들과의 만남 행사, 2부는 박용제 작가의 '액션 웹툰 창작 스킬'을 공개하는 강의가 진행된다. 박용제 작가는 액션 웹툰장르에 독보적이다.
갈라쇼는 그 동안 주로 클래식 음악, 발레 등의 공연 예술과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주로 열렸는데, 웹툰 작가의 갈라쇼는 이번이 처음이다.
1부 팬미팅은 기존의 토크쇼나 사인회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박용제 작가와 작품에 모두 초점을 맞췄다. 작가의 사생활을 문제로 풀어보는 퀴즈이벤트, 팬들과의 심도 깊은 질의응답회, 기념촬영 등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여자에게 간단한 저녁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 웹툰복합문화공간 ‘와지트(W-AGIT)'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를 초청해 웹툰 갈라쇼를 개최한다.
2부에서 박용제 작가는 '갓 오브 하이스쿨', '쎈놈' 등에서 실감나는 액션을 보여줬던 액션 웹툰 연출 노하우를 공개한다. 현장감을 살리는 동세, 박진감을 더해주는 액션 효과, 입체적인 액션 구도 설정 등을 강의하고, 교육 참여자 중 지원자의 작품도 검토하고 조언해줄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작가와 웹툰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와지트 블로그(http://blog.naver.com/kimtiger7777)를 통해 1부, 2부 행사 각각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 1부 5,000원, 2부 15,000원)
'와지트(W-AGIT)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오픈한 웹툰 복합 문화공간이다. 박용제 작가의 웹툰 갈라쇼에 이어 2016년 1월 두 번째 시간으로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의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는 웹툰 창작법(2016.1.15.(금))‘, ▲ 세 번째 '밤을 걷는 선비' 조주희 작가의 ’만화스토리 웹툰화를 위한 콘티작성법(2016.1.22.(금))‘, ▲ 네 번째 '전설의 주먹' 이종규 작가의 ’웹툰 기획과 진행 노하우(2016.1.29.(금))‘, ▲ 다섯 번째 '송곳' 최규석 작가의 ’작품의 취재 스킬(2016.2월중)‘ 과정을 연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와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