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예준이 8개월만에 여름 발라드 ‘못 볼까봐’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곡을 발표한 후 올해 첫 신곡을 27일 공개하며 하반기 가요시장을 향해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예준은 KBS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의 OST Part.8 가창에 참여하여 손진영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이로써 8월 공개된 ‘가족을 지켜라’ OST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1’의 손진영과 Mnet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으로 이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 가수 이예준이 '몰 볼까봐'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돌아왔다.
‘못 볼까봐’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약해지고 아픈 마음을 감추려는 심경을 그렸다. 프로듀싱팀 케이던스가 곡을 쓰고 프로듀서 겸 작사가 강우경이 작사와 보컬 디렉터로 참여했다. 이예준은 녹음 당시 가슴을 울컥하게 만다는 슬픈 발라드의 감성에 도취되어 눈물까지도 훔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이야기를 전개하며 2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이예준의 ‘못 볼까봐’는 27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더하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