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 출간기념 전국 독후감 경진대회 시상식이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단월드 본사에서 열렸다.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이하 우리말의 비밀) 출간기념 전국 독후감 경진대회 시상식이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단월드 본사 지하 1층에서 개최됐다.
전국 독후감 경진대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초・중・고・대학생・일반인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응모된 작품 총 354편 중 71편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한문화 멀티미디어 고훈경 운영이사, 천군리더스클럽 중앙회 박용진 회장, 대회조직위원회 김창환 위원장이 귀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국민의례 ▲개회사(천군리더스클럽 중앙회 박용진 회장) ▲대회사(대회조직위원회 김창환 위원장) ▲축사(심사위원장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시상식 ▲대상 수상작 낭독(창현고등학교 3학년 김수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창환 대회조직위원장은 "전국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 이유는 단 하나다. 우리 민족이 잃어버린 우리 정신을 찾아 새롭게 탄생하고, 지구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여기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남보다 잘사는 것'이 아니라 '남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홍익인간이 되는데 인생의 가치관을 두셨으면 좋겠다"고 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 대회조직위원회 김창환 위원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은 축사에서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 등 354명이 독후감을 제출하였다. 이는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많음을 보여준 것으로 젊은 세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며 나라의 장래 또한 밝음을 말해주는 것이다"며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소년・소녀들이 앞장선다면 멀지 않아 우리말의 왜곡된 사용은 많이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1명)에게 상패 및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초・중・고・대・일반부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총 5명)에게는 상패 및 상금 30만 원, 우수상 수상자(총 10명)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만 원, 장려상(총 25명)과 입상(총 50명)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날 대상을 받은 김수지 학생(창현고 3)은 "독후감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되어 작품 응모를 하게 됐다"며 "평소에 잘 몰랐던 우리말에 대해 더 깊게 알고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려서 더 많은 사람이 우리말에 대해 알아나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수지 학생(창현고 3)과 심사위원장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이번 전국 독후감 경진대회는 천군리더스클럽이 주최・주관, (주)한문화 멀티미디어・(주)HSP라이프가 후원했다. 행사를 주최한 천군리더스클럽은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민간봉사단체로, 쉐어 러브 캠페인・<우리말의 비밀> 도서 기부(공공기관 및 도서관) 활동 등 힐링소사이어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군리더스클럽 중앙회 박용진 회장은 "<우리말의 비밀>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민족의 말 속에서 우리의 정신과 얼을 찾을 수 있는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말의 비밀이 널리 보급되어 모든 사람의 얼이 깨어나 홍익정신을 실천하고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은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멘탈헬스의 대가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이 지난 3월 출간한 책이다. 교보문고 온라인 에세이 분야에서 '일간 베스트 1위・주간 베스트 1위'에 오르며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글,사진.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