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 발행 <브레인>은 2013년 새해를 맞이해 두뇌포털 브레인월드가 새롭게 개설한 ‘뇌교육 부모학교’와 공동기획한 연재의 첫 편으로 학부모를 위한 대표적인 뇌교육 온라인 코스로 알려진 ‘뇌교육 부모코칭’ 편을 소개한다.
학교폭력, 왕따 등 깊어가는 학부모의 고민
학교폭력, 왕따 등 자식을 키우는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가지만 평소 어떤 도움을 받고 있을까?
두뇌포털 브레인월드닷컴이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 기간 중 0~19세 자녀를 둔 1천 774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를 기르고 교육하며 본인 스스로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위가 ‘감정조절’(68퍼센트, 1천, 219명), 2위는 ‘교육관, 가치관’(29.1퍼센트, 516명), 3위가 ‘체력 또는 건강상태’(22.0퍼센트, 391명)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부모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다. ‘자녀를 더 잘 키우기 위해 부모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없다’는 부모가 60퍼센트(1천 80명)로 절반을 넘었고, 부모교육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해도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 등 자녀가 다니는 교육시설의 특강이 대부분이었다.
‘부모교육을 받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부모교육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35퍼센트), 시간이 안 맞아서(17퍼센트), 부모교육이 무엇인지 몰라서(5.5퍼센트) 순으로 나타났다.
10만 학부모의 선택, 온라인 뇌교육 부모코칭
교육을 받고 싶어도 어떤 교육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정보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시간 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뇌교육 부모코칭’은 온라인상 제공되는 다양한 뇌교육 강좌 중 가장 대표적인 강좌로 자리잡은 만큼, 아직 접해보지 않은 학부모들로서는 한번쯤 들어볼만 하다.
뇌교육 부모코칭은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스타일의 부모인지에 따라 아이와 친구 같은 부모인 ‘친친부모’,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후원자인 ‘멘토부모’,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생의 스승으로서 ‘나침반 부모’로 분류한다. 단계별로 아이들의 뇌를 이해하기, 대화법, 칭찬하는 방법 등 다양한 자녀교육법에 대한 동영상강좌로 총 17강으로 되어 있다.
친친부모, 아이의 친구가 되는 방법
‘친친부모’의 5편 강좌는 아이와 친구가 되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부모와 아이의 두뇌는 구조가 다른 만큼 생각의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뇌를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
특히 평소 아이에게 자주 화를 낸다면 유심히 들을 필요가 있다. 화내는 부모의 자녀들은 더 공격적이고 반항적이며 감정의 문제가 생겨 사회생활에 부적응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화를 내는 프로세스인 스트레스와 방아쇠 생각을 살펴보고, 화를 조절하는 노하우도 함께 알려준다.
친친부모 강좌편
▶ 아이의 친구가 되자 ▶ 다르다와 틀리다 ▶ 10대의 뇌를 알자
▶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 행복과 열정
멘토부모, 아이의 멘토가 되는 방법
아이에게 ‘이것은 꼭 지켜야 한다’거나 ‘이것만은 안 된다’고 교육하는 우리 집만의 기준을 갖고 있을까? 멘토부모는 총 7편으로 아이를 이끄는 리더가 아닌 후원자로, 자녀에게 삶의 기준을 제시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멘토부모’ 편에서는 ‘뇌교육 대화법’이 인기. 아이의 뇌에 주파수를 맞추는 대화법으로 대화를 통해 아이가 뇌에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멘토부모 강좌편
▶ 아이의 멘토가 되자 ▶ 상처와 안녕하자 ▶ 긍정 대화와 부정 대화
▶ 칭찬도 기술이다 ▶ 뇌교육 대화법 1, 2, 3
나침반부모, 아이의 스승이 되는 방법
‘뇌교육 부모코칭’의 마지막 세션인 ‘나침반부모’는 모두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의 인생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방법을 통해 아이의 스승이 되는 길을 제시해준다.
단군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단동십훈’, 한민족 전통의 철학과 정신을 배우는 국학,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며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선언이 담긴 ‘홍익가정 선언문’ 등 아이의 스승으로서 가져야 할 것들을 배운다.
나침반부모 강좌편
▶ 아이에게 철학을 심어주자 ▶ 국학이란 무엇인가 ▶ 국학과 정체성
▶ 아이의 스승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