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유튜브] 대기오염 미세먼지가 뇌에 미치는 영향! (with 호흡훈련)

조와여JOwowYEO 유튜브 채널과 함께하는 뇌 이야기

브레인 80호
2020년 04월 09일 (목)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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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여JOwowYEO 유튜브 채널과 함께하는 뇌 이야기

WHO는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협’이라는 보고서에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약물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 백신 기피(Vaccine hesitancy) ,신종 플루, 에이즈, 암·당뇨병 등 비전염성 질병, 가뭄·분쟁 등 취약한 환경, 메르스·사스·에볼라 등 고위험 병원균, 1차 보건기관의 미비, 뎅기열 등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으로 꼽았다. 그 중에서도 대기오염은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WHO에 따르면 세계 인구 10명 중 9명이 매일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으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으로 매년 70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대기 중 미세 오염 물질(눈에 보이지 않는 중금속, 각종 화학물질)은 인간의 호흡기와 순환계에 침투해 폐, 심장, 뇌에 손상시켜 암, 뇌중풍, 심장병 등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 WHO는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협’, 가장 큰 위협은 대기오염 <사진=Pixabay 이미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의 장소에 따라 노인성 질환 발병률이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환경보건지(Environmental Health)에 발표되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메트로 밴쿠버에 살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의 후속 조치 기간 동안 살았던 45세에서 84세 사이의 678,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우편 번호 데이터를 사용하여 각 개인의 거주지에서의 도로 근접성, 대기 오염, 소음 및 녹색성을 바탕으로 개인 피폭 정도를 추정했으며, 후속 치료 기간 동안 연구진은 비알츠하이머 치매 1만 3170건, 파킨슨병 4201건, 알츠하이머병 1277건, 다발성 경화증(MS) 658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 이외의 치매와 파킨슨병의 경우, 특히 주요 도로 또는 고속도로 근처에 사는 것은 두 조건의 위험이 각각 14%와 7% 증가했다고 밝혔고 비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에 비해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 경화증(MS)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어 대기 오염과 이 두 가지 장애의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연구원들은 주요 도로에서 50 미터 미만 또는 고속도로에서 150 미터 미만으로 사는 것은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및 MS 발병 위험을 높이며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 증가로 인한 것으로 그 원인을 밝혔다. 또한 공원과 같은 녹지 부근에 사는 것이 이러한 신경계 질환의 발병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음을 알아냈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재명 교수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이혜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는 2005년 9월~2010년 6월 서울시 거주 인지장애 환자 및 보호자 총 645쌍을 대상으로 신경정신행동 증상을 한국형 치매행동평가척도(K-NPI)로 측정했고, 보호자의 부담은 NPI 보호자고통척도를 이용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 달 동안 8.3μg/m3 증가했을 때 환자들의 정신행동증상은 16.7% 악화됐다. 특히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한 달간 초미세먼지 8.3μg/m3 증가 시 신경정신증상 수치가 40.7%나 증가했다.

신경정신행동 증상의 악화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노출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 역시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라 늘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와여 유튜브 채널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편

미세먼지 유입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세먼지 때문에 숨을 안 쉴 수는 없다.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이 심해질수록 올바르게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만 제대로 한다면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산소를 항상 공급받아야 하고,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서 오히려 더 많은 호흡이 필요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같은 호흡을 하더라도 호흡의 질을 높여야 한다.

호흡을 하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준다. 깊고, 느린 호흡을 하면 교감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하고, 카테콜아민,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방출을 감소시키고, 부교감 신경계 활동을 촉진시켜 심박동수 저하, 정서 안정, 환경 통제력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

[호흡훈련]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는 두뇌트레이닝 “호흡훈련”을 함께 해볼까요?
① 한 손을 상부 가슴에 대고, 나머지 한 손은 배에 올린다.
② 들숨과 날숨에 따라 가슴 쪽은 움직이지 않는 반면 배는 약간씩 안팎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껴본다.
③ 입을 닫고 코를 통해 안팎으로 호흡을 해본다. 차가운 공기가 코로 들어가고, 약간 따뜻한 공기가 날숨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느껴본다.
④ 전혀 호흡을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정도에 다다를 때까지 들숨과 날숨 호흡량을 천천히 줄여본다. 약간의 공기 부족할 정도로 호흡을 한다.
(어지러움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30초 이상 중단하고 상태가 회복되면 다시 해본다.)
⑤ 호흡을 들이마신 뒤 내쉴 때 “편안하다"라고 말해본다.

글. 조용환 유튜브채널 ‘조와여JOwowYEO’ 운영자

재미있는 뇌이야기 및 브레인트레이닝을 소개하는 ‘조와여JOwowYEO’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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