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스트레스 조절 장치이자 에너지 발전기

호흡, 스트레스 조절 장치이자 에너지 발전기

제대로 호흡하고 건강하게 살자-단월드가 제안하는 건강법

아침 6 스마트폰 알람이 K 깨운다. 전날 자정이 되어서야 끝난 야근 덕분에 오늘은 아침이 무겁다. 허겁지겁 샤워를 하고 얼굴에 피곤함을 가리기 위한 그림을 이리저리 그리고 출근길에 나섰다. , 일찍 나온다고 나왔지만 세상 사람들은 다들 어찌나 부지런한지 지하철은 지옥철의 문턱에 있다. 가뜩이나 후텁지근한데 사람까지 많은 지옥철에서 일면식 없는 이들과 이리저리 부대끼며 흘러가는 아침, 출근과 함께 몰아닥칠 하루에 '오늘도 무사히'만을 외친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K, 숨은 제대로 쉬고 사는 걸까….

생활이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기본적인 것을 잊고 살기 십상이다. 일에 치이면서 가족을 잊게 되고 돈에 좌우되면서 사람을 잊게 된다. 하루하루 바쁜 생활에 쫓기면서 우리는 쉬는 것도 잊고 산다. 번잡한 일상에 쫓겨 자신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해 뇌교육명상 교육 전문 기관인 단월드에서는 '단전호흡' 수련법을 제안한다.

혹자는
심장이 뛰는 것처럼 의식하지 않아도 절로 되는 호흡을 굳이 의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자. 호흡은 단순히 산소를 공급하는 기계적인 행위만이 아니다. 호흡은 나와 세상과의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인 동시에 몸의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발전기이다

호흡
, 스트레스 조절 장치이자 에너지 만드는 자가발전기

흔히
의식적인 호흡이라고 하면 '심호흡' 떠올린다. 큰일을 앞두고 긴장을 , 운동을 하기 사람들은 크게 숨을 들이쉬고 다시 크게 숨을 내뱉는 심호흡을 하면서 맑고 새로운 공기를 마시는 한편 우리 나의 긴장과 스트레스, 묵은 에너지를 뱉어낸다.

여기서
걸음 나가보자. 배꼽 아래로 5cm, 지점에서 몸속으로 다시 5cm 들어간 '단전(丹田)' 집중하고 기운을 모으는 '단전호흡'이다. 단전호흡은 항상 의식이 머리에 집중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몸의 중심 자리인 단전에 마음을 두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고 기운을 모아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단전호흡하는 방법 5단계

1.
편안하게 자리에 누워 양발은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양손은 45 정도 벌리고 손바닥은 하늘을 향하게 한다.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차례로 집중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낸다
머리-이마-----어깨---다시 어깨-가슴--허리-엉덩이-골반-허벅지-무릎-종아리--발끝

2.
아랫배 단전자리 한가운데 작은 공이 있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배꼽 뒤쪽 지점인 '명문(命門)' 코가 있다고 상상하고 명문을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숨이 단전을 돌아 다시 명문으로 숨을 뱉는다고 상상한다.

3.
숨을 들이쉴 때는 아랫배 단전이 용광로처럼 기운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상상하고 숨을 내쉴 때는 안의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생각, 탁한 에너지가 명문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상상한다.

4.
호흡을 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를 차분하고 세심하게 관찰한다. 배가 따뜻해지는지, 어깨에 긴장이 풀려가는지 몸의 변화를 감지하는 감각이 좋아질수록 호흡의 효과도 높아진다.

5.
호흡수련을 후에는 양손은 깍지를 껴서 머리 위로 올리며 천천히, 그리고 길게 기지개를 켠다. 아랫배 단전에 모인 에너지를 양팔과 다리, 머리, 온몸 구석구석까지 보내준다. 손바닥을 서로 비벼서 얼굴과 양팔, 다리를 쓸어준다.

호흡을
하는데 정해진 시간이나 방법은 없다. 아랫배에서 따뜻한 열감이 느껴질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격식 없이 자신의 폐활량에 맞게 정성스럽게 호흡을 하되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호흡을 하는데 열이 아랫배가 아니라 머리로 올라와 얼굴이 붉게 열이 오른다면 멈추었다가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어깨나 허리 몸의 특정부위에 긴장이 풀려서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전호흡을 하기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서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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